현각스님이 읽어주는 스승 숭산스님의 선시
숭산선사님은 제자들의 마음을 열어주기 위해 여러 방편을 쓰셨습니다.
절하기, 염불, 좌선, 진언 + 화두, 인터뷰 등이었지요.
숭산선사님은 세계 방방곡곡의 제자들이 보내는 수천 통의 편지도 받아 일일이 답하셨습니다.
또 하나의 가르침의 방편으로, 시도 있었습니다.
숭산스님께서 시를 쓰실 때는 심미적이고 지적인 면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선사님께서는, 진정한 선시라면 읽는 이의 시선을, 생각에서 진실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가르침이어야 한다고 보셨습니다.
(상대적인 언어체계에 사고방식이 갖힌) 일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문제점에서 시작해, 공 (空)의 시각, 그리고는 오직 이것 뿐이란 진실로 돌아옵니다.
이로써 독자는 고통의 관점으로부터 '오직 이러한 진실'의 관점으로 돌아와, 큰 사랑과 큰 자비심이 자연스럽게 열리게 됩니다.
이번 영상에서 현각스님은 숭산스님 선시집 《허공의 뼈를 타고》의 어느 제목 없는 시를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시간에 갇힌 상대적인 관념의 생각으로부터, 오직 이럴 뿐인 진실의 관점으로 이끄는 선시를 접해보시죠.
2020년 04월 독일선원 코로나 자가격리 결재 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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