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스님 인사말



정법사 주지 무주 설우 스님 취임 법어

정법사 주지 취임 법어


존경하는 회주 큰스님 과 사부대중 여러분,


제가 정법사의 주지 소임을 맡게 됨에 있어, 회주 큰스님께서 내려주신 법호인 “舞住" 雪牛 正法無窮("무주" 설우 정법무궁)”의 법어를 깊이 마음에 새깁니다.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마치 춤추듯 가볍게 살아가되 정법은 무궁토록 이어진다는 가르침을 저의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정법사는 시드니에서 불법이 펼쳐지는 도량으로, 그 등불이 오래도록 꺼지지 않고 이어져야 합니다.

큰스님의 내려주신 법어인 "설중매화 우중백우雪中梅花 牛中白牛"처럼 눈 속의 매화가 추위를 이겨내고 꽃을 피우듯, 비바람 속의 흰 소가 꿋꿋이 걸어가듯, 수행과 소임 속에서 오는 고통과 어려움조차 결국은 귀한 꽃과 열매가 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이 길 위에서 언제나 마음의 근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수행과 소임을 함께 닦아가며, 정법이 시드니 도량에서 길이길이 흘러가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길을 함께하는 모든 사부대중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정법사가 시대와 세대를 넘어 불법의 향기를 전하는 큰 도량으로 자리 잡기를 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법사 주지 무주(舞住) 설우(雪牛) 합장